소설책

꿀벌의 예언

북스톰 2023. 7.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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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인간과 벌의 공생

벌이 지구에서 사라지면 결국 인류도 멸망한다는 가설은 망상 같지만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이 내용을 픽션으로 구상한 <꿀벌의 예언>이라는 소설은 20236월에 출간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다. 작품에서 꿀벌이 멸종한 2053년 이후 인류가 어떻게 멸망하는 보여주며 주인공 르네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고군분투한다.

벌과 생태계

이 소설은 꿀벌의 멸종과 그에 따른 인류의 미래를 다룬다. 꿀벌은 지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꿀벌은 꽃가루를 수분시켜 식물의 번식을 돕고, 꿀을 생산한다. 꿀벌이 멸종하면 대부분의 식물이 사라지기 때문에 식량 생산량이 감소하고, 환경오염이 심화된다. 그런데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인간의 이기적인 삶의 추구는 생태계를 파괴해왔다. 공존하고 있는 다른 생명체에 대해 이타적으로 배려하지 않으면 수 많은 개체들이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지구상의 식량부족으로 동물과 인간은 멸종하게 될 수도 있다.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나

꿀벌의 멸종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꿀벌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꿀벌의 개체수를 늘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무모한 환경파괴로 꿀벌 서식지를 파괴하지 말고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 꿀벌과 인간의 공존은 결국 인간의 미래먹거리와 안정적인 생태계를 지켜주는 엄청난 이익이 되는 것이다. 지금 당장 효용성이 없어보이는 자연보호는 말하자면 미래를 위한 이타주의적인 행위가 된다. 벌의 이익을 위해 인간이 양보하는 자세는 결과적으로 인간의 삶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준다. 이러한 이타주의는 사회에도 많은 이점이 있는데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고 사회의 복지와 발전을 촉진한다.

지금의 자연보호가 인간 미래를 보장한다.

이 소설은 꿀벌의 멸종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경고이지만 작가는 독자에게 꿀벌을 보호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꽃은 벌과 나비에게 꿀을 제공하고, 나비는 꽃의 꽃가루를 옮겨주어 꽃의 번식을 돕는 것처럼 인간과 자연은 공생을 통하여 서로의 미래를 번영시킨다. 이타주의가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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