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거도장군의 책략
신라 거도장군의 책략 신라의 거도 장군은 기록에 의하면 제4대 왕인 탈해이사금(57~80 재위) 때 간이라는 지위에 있으면서 변경의 관리로 파견되었다. 당시 우시산국(지금의 울산)과 거칠산국(지금의 부산 동래)이 신라와 경계를 맞대고 있어 근심거리가 되고 있었다. 거도장군은 그 나라들을 병합할 속셈으로 군사들을 시켜 매년 한 차례씩 장토 들판에서 말을 달리며 놀게 했다. 사람들이 익숙해져서 이를 마숙이라 부르며 이상하게 여기지 않게 되자 거도는 이를 틈타 불시에 군사를 내어 두 나라를 멸망시켰다. 거도장군은 거칠산국 출신이라는 이야기도 전한다. 그가 설화적인 인물이기는 하지만, 〈삼국사기〉에 6세기초 이사부가 변경의 관리가 된 뒤 그의 전략을 모방하여 가야 지역을 정벌했다는 전승이 있으므로 완전히 허구적..
소설공부
2024. 4. 6.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