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소설의 캐릭터, 동정자는 누구인가
염상섭 소설의 캐릭터, 동정자는 누구인가 동정자의 의미를 알아본다. 동정자는 「횡보문단회상기」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일제의 검열이 사라진 자유로운 상태에서 염상섭이 「삼대」에 대해 언급할 때 나온 말이다. 소위 심파다이저라 규정한 인물에 대해 염상섭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祖.父.孫의 三代를 다시 명확히 규정한다면 祖父는 「萬歲」 前의 사람이요, 父親은 萬歲後의 허탈 상태에서 自墮落한 생활에 헤매던 無理想, 無解決인 자연주의문학의 본질과도 같이, 현실 폭로를 상징한 「否定的」인 인물이며 孫子의 代에 와서 비로소 새 길을 찾아들려고 허덕이다가 손에 잡힌 것이, 그 소위 심파다이저라고 하는 左翼에의 동조자 혹은 동정자라는 것이었다......(중략)....자기의 愛國思想과 이에 따르는 모든 행동을 左翼에..
소설공부
2023. 12. 15.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