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사선의 이야기
신라사선의 이야기 우리나라 화랑 중에 신선이 있었다면 과연 사람들이 믿을까? 당나라 영호징(令狐澄)의 ≪신라국기(新羅國記)≫에는 신라의 화랑에 대해 기록이 있다. 귀인들의 자제 중 아름다운 자를 가려 뽑아 분을 바르고 곱게 단장하여 받들었으며, 이름을 화랑이라 하고 나라 사람들이 다 받들어 섬겼다고 하였다. 이는 대개 왕의 정치를 돕기 위한 방편이었다. 선랑이었던 원화로부터 신라 말에 이르기까지 무릇 이백여 명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 사선(四仙)이 가장 어질었으니, 저 ≪세기≫ 중에 설하는 바와 같다. 남북국시대의 전설적인 화랑 4인조. 네 명의 이름은 영랑(永郎), 술랑(述郎), 남석(南石), 안상(安詳)이다. 그들이 활동한 시대는 통일신라 효소왕 시기로 여겨지며 고려, 조선시대까지 여러 문인들의 기록에..
소설공부
2024. 4. 4.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