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함과 분쟁으로 뉴스를 장식하는 이들에게 주고 싶은 글
모함과 분쟁으로 뉴스를 장식하는 이들에게 주고 싶은 글 石火光中,爭長競短,幾何光陰(석화광중, 쟁장경단, 기하광음) 蝸牛角上,較雌論雄,許大世界(와우각상, 교자론웅, 허대세계) 석화의 빛 속에서 길고 짧음을 다투어 본들 그 세월이 얼마나 되며, 달팽이의 뿔 위에서 자웅을 겨루어 본들 그 세계가 얼마나 크겠는가! 석화는 돌과 돌이 맞부딪칠 때 순간적으로 반짝 나는 불을 말한다. 사람의 일생은 마치 석화처럼 짧은 것인데 그 속에서 서로 자웅을 겨루니 이겨본들 무슨 큰 득이 있겠는가. 세상 사람들의 名利 명리 싸움이 마치 달팽이 뿔 위에서의 싸움과 같으니 가령 이겨본들 얼마나 되는 세계이겠는가. 아웅다웅 다투는 세상 사람들의 욕심이 가소로운 것이다. 싸우는 사람들은 모른다. 그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그야말로..
교육
2023. 12. 19.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