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의 눈물> 조국 – 디케는 왜 앞을 보지 않는가
조국 – 디케는 왜 앞을 보지 않는가 정의의 여신은 과연 별이 되었나 디케의 눈물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에세이로서 조국이 지난 10년간의 풍파와 같은 시간을 겪은 기록에 다름 아니다. 나는 소위 좌파나 우파라고 지칭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작가를 힐난하거나 역성을 드는 것이 아닌 책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자 한다. 이 책에서 조국은 지난 10년 동안 자신과 가족이 겪은 고통과 좌절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는 2013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사퇴를 강요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검찰의 수사를 받고 일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책의 제목인 '디케의 눈물'은 그리스 신화 속 정의의 여신 디케에서 따온 것이다. 디케는 두 눈을 가린 채 한 손에는 저울을,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서 있..
비소설도서
2023. 9. 18.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