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정유정 – 삶속에 녹아 있는 악인의 스토리
정유정 – 삶속에 녹아 있는 악인의 스토리 악은 누구에게나 악인 것인가? 정유정의 은 독서를 하는 내내 강하게 독자를 빨아들이는 힘이 있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그녀의 3부작 소설시리즈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중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두 번째 시리즈인 은 전염병을 다룬 판타지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는 박동해라는 악인이 등장한다. 세 번째인 에는 역시 악은 역할로 사이코패스 한유진이 있다. 악의 3부작의 공통적인 특징은 악이 스토리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그로 인해서 한 세계가 붕괴되며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각자의 선택을 하고 행동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시리즈 작품들의 주인공은 대개 악인들이다. 혹은 악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일 수 있다. 정유정의 소설을 읽고 문득 떠오르는 것..
소설책
2023. 11. 5.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