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의 이야기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의 이야기 신라 건국신화의 요약 박혁거세 신화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모두 실려있다. 이야기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엣날 진한 땅 여섯 마을의 우두머리들이 왕을 모시기 위해 높은 곳에 올라갔다. 남쪽을 보니 나정(蘿井)이라는 우물가에 하늘에서 내려온 흰말이 엎드려 있었다. 천마는 붉은 알 하나를 두고 하늘로 올라가버렸다. 알을 깨어보니 단정하고 잘생긴 남자아이가 나왔다. 동천(東泉)에 목욕시켰더니 몸에서 빛이 나고, 새와 짐승들이 춤을 추었으며, 천지가 진동하고 해와 달이 빛났다. 이로 인해 세상을 밝힌다는 뜻에서 혁거세 왕이라 이름했고, 박처럼 생긴 알에서 나왔다 하여 성을 박씨라 했다. 사람들이 모두 왕으로 받들며 배필을 구하려고 했는데, 그날 알영(閼英)이라는 우물가에 ..
소설공부
2024. 2. 4.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