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가 들려주는 물의 교훈 – 상선약수(上善若水)
노자가 들려주는 물의 교훈 – 상선약수(上善若水) 인간은 과연 물처럼 될 수 있을까? 도덕경 8장에는 노자의 도덕경 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구절인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구절이 바로 이것이다. 上善若水(상선약수)-최고의 선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귀절은 이러하다. 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부쟁)-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한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다는 노자의 생각은 아마도 물이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다툼이 없다는 해석이 아닐까? 그렇지만 물이 누구와 혹은 무엇과 다투지 않는다는 것일까? 물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식물에게 생명을 주지만 그 대상들과 싸우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다면 애초에 인간에게 생명력을 주는 절대적으로 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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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1.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