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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로 여자와 남자 중 어느 성이 우세한가를 놓고 수많은 논쟁이 있어왔다. 외관상 크기로 보아 남성이 여성보다 덩치가 크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세상에는 남자들만 존재하는 양 잘난 체를 하는 족속들이 바로 남자다. 사회활동의 측면에서 보아도 일견 남자들이 우세해 보인다. 이익이 많고 편안하고 권력이 많은 직업을 대개 독차지해온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남자가 물리적인 완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기 마련이다. 또 세계의 역사의 모든 엄청난 사건은 전쟁의 역사이고 그것은 남자들의 역사였다, 그러나 전쟁은 어떠한 것인가 인류를 죽이고 문명을 파괴하는 욕심의 대분출이 아닌가. 분명 전쟁의 역사는 불행한 역사이고 잘못된 사건들이다. 때문에 현자들은 성별 우세에 대해서는 모두 여자의 손을 들어주었다.
노자 도덕경에는 많은 여성 상징어들이 나온다. 여성적 상징은 생명의 원천으로서 만물의 다양한 형태를 낳게 해주는 힘을 표출하며 더불어 만물의 성장과 변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나타낸다. 특별히 고대인들은 생명의 힘을 여성과 대지 그리고 여러 자연물 안에서 발견하였고 이러한 일련의 사물들을 하나고 묶어 여성적인 것으로 인식하여 신성하게 여겼다. 도덕경에서 여성적인 어휘를 사용하고 여성의 우수성을 예지하였다. 중국에서 남녀의 성을 병칭할 경우에 빈모(牝牡), 자웅(雌雄) 등으로 여성을 앞에 쓰고, 음양의 경우에도 음을 앞에 쓰고 있다.
또한 성경에서도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은 아담을 만들고 후에 보다 성능이 향상된 하와를 만드셨다. 하와를 만드신 소이는 남자를 도와주는 또 다른 인류라는 것이다. 능력이 많은 사람이 능력이 없는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하다는 것은 서양에서도 인정하는 것이다. 역시 영어에서 남녀를 호칭할 때 (Ladies and gentlemen)이라고 부르는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신사숙녀라고 바꾸어 부른다.
한편 초기불교에서 베다(Veda)시대에 희생제의를 할 때에는 여성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성의 종교적 역할은 남성이 제사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봉사하는 보조원으로 전락해 갔다
이처럼 유사 이래 여자는 위대한 존재였다. 그러나 남자들이 근력을 내세워 점차 여성의 지위와 위상을 깎아 내렸지만 아직도 실질적인 세상의 주인은 여자라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무질서와 환경문제 전재 등등의 혼란은 남성적인 욕심에서 기인된 것이 많다.
여성의 인류의 중심
확실히 여성은 생명에 생생력을 주는 존재이고 남성은 생명 파괴적인 측면이 강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여성의 위대함은 고단한 삶 속에서 희망을 가꾸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인류를 생산해내는 장본인이라는데 있다 하겠다.
우리나라에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피해자는 언제나 여성이었고, 비정상적인 남아선호사상의 피해자도 늘 여성이었다. 왜곡된 악습이 수세기나 전해 내려온 우리나라에서, 특히 조선조에는 사대부 집안 남자들에 대한 모든 수발과 집 안팎에서 여성이 담당한 노동은 실로 가혹한 것이었다. 그러나 고통을 감내하고 여성은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기쁨을 주는 가운데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게 사실이다.
남성 인식의 변화요구
오늘날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여성에 대한 사회의 편견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성차별은 성비의 심각한 격차를 가져왔고, 성장기의 성차별은 여아에게는 열등감을, 남아에게는 잘못된 우월감을 심어주었다. 이렇게 잘못된 남성의 우월감은 성인이 된 후 가정폭력을 유발하기도 하고, 이혼율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희한하게도 불공평한 세상은 별 문제 없이 잘도 돌아가고 있다. 그것은 누구 때문일까? 만약 남성들에게 여자들이 겪은 불공정한 대우를 겪게 하면 머지않아 인류는 여자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강력한 인내의 힘은 여성에게 넘쳐나고 남성에게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여성은 위대한 것이다. 남성들이여. 바야흐로 여성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치졸한 남성의 권위의식을 버리고 위대한 여성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하고 진실한 반성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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