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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맥키의 플롯을 활용한 창작하기

소설공부

by 북스톰 2023. 8. 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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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맥키의 플롯을 원용한  창작연습

 

플롯짜기의 원형 검토하기

   앞의 포스팅에서 소개한 로버트 맥키의 7단계 플롯론을 활용하여 소설을 써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먼저 원작의 스토리를 플롯 7단계로 대략 나누면 다음과 같다.

해리포터의 경우 1.비범한 고아 소년 해리

2.마법을 알게되어 호그와트에 입학

3.위대한 스승 덤블도어

4.해리포터의 역경속에서 성장

5.딱총나무 마법 지팡이

6.강한 마법사, 적대자 볼드모트와의 대결

7.어려운 승리

    가령 반지의 제왕에서 3부작의 주인공은 프로도 배긴스로 설정되어 있다. 첫 번째 반지의 원정대는 호빗인 프로도 배긴스가 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아라곤, 레골라스, 킴리 갠달프 등과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두 번째, 두 개의 탑은 반지 원정대가 사우론의 군대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세 번째 책인 왕의 귀환은 프로도가 반지를 파괴하고 아라곤이 사우론을 물리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진짜로 전투를 하는 캐릭터는 프로도보다는 아라곤이라 할 수 있다. 적대자인 사우론과 맞서는 주인공을 아라곤이라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이 비슷한 설정이 가능하다.

1,비범한 이실두르왕의 후손 아라곤

2,프로도와 함께 사우론에 맞서는 영웅

3,갠달프와의 만남

4,반지원정대로서의 활약

5,이실두르의 검 복원

6,유령부대의 지원

7,사우론과의 전쟁에서 승리

 

한국작품에 적용하기

    우리나라 고전소설 중에는 영웅을 다룬 이야기가 많은데 그중에서 홍길동전을 로버트 맥키 분류대로 7단계로 나누어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1.홍길동은 홍판서의 서자로 태어남.

2.신통한 도술 재주 (스승은 없음)

3.초란의 보낸 자객에게 죽을 고비 넘기고 가출

4.도술로 자객죽이고 활빈당 가입

5.왕은 길동을 잡아 죽이기로 함.

6.도술로 왕과의 갈등 해소

7.병조판서 제수받고 율도국왕이 됨

    능력 있는 영웅이었던 홍길동은 서자라는 이유로 호부호형을 하지 못한다. 홍길동은 15세 때 과거에 응시했지만, 서자라는 이유로 낙방한다. 자객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은 후부터 홍길동은 탐관오리의 횡포를 보고 분노하여 도적질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율도구의 왕이 된다. 이러한 영웅담은 조선중기와 후기의 군담소설들의 패턴과도 유사한 측면이 있다.

 

7단계 플롯으로 소설 줄거리 짜기 캐릭터의 이름은 소설가로 명명함

1.불에 타지 않는 아이의 기이한 출생 - 화재의 불 속에서 태어난 명문가 아이 이광수. 화재로 모두 타버린 병원의 신생아실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이를 누군가 구해낸다.

2.방해자와 적대자 아이를 죽이려는 세력의 등장. 사이비 교주 염상섭, 마왕, 김동인 등이 아이를 죽여서 아이의 능력을 흡수하려고 함. 마왕은 금융계, 정치계를 조폭을 통해 장악함.

3.시련과 갈등 고아원에서 자란 주인공이 성년이 되어 소방관이 된다. 악당 일당은 재계, 정계를 장악하고 권력을 휘두르고 조폭들이 판치는 혼란상태가 되어버림. 그들과 맞서는 이광수는 자신의 화상을 치료해주는 간호사 김유정을 알게되어 사귄다. 그녀는 이광수 청난 피부재생 능력을 알게되어 놀란다. 지속적인 적들과의 조우 싸움과 패배 도망다니는 주인공. 마왕세력은 다른 세계와의 접촉을 통해 아이의 능력을 빼앗으려 함. 추격과 싸움과 긴장. 여자친구의 납치사건 등등 서술.

4.패배 혹은 절망 구원자의 친구들 그리고 여자 친구를 구하기 위해 마왕 부하들과 싸우다 패배하고 코마 상태가 됨. 코마 상태에서 적들이 쳐들어오고 병원에 화재가 발생함. 마왕세력에 의해 방화된 병원 건물에 주인공을 가두고 태워죽이려는 계획에 걸려든 주인공, 소방관인 주인공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불 속에서 남게 되고 마왕 부하들이 주인공의 능력을 빼앗으려 한다. 그들은 미리 폭탄을 설치해주고 죽이려 함. 그러나 엄청난 불길 속으로 뛰어든 주인공이 거대한 폭발과 함께 갑자기 트랜스포팅됨. 죽는 동시에 페르시아 시대의 대제사장으로 환생되어 소환된 주인공.

5.위기극복과 조력자 조로아스터교의 사제들의 현현과 구원. 주인공은 4000천년 전 페르시아로 소환됨 페르시아에서 흰두교 이슬람교의 강압으로 멸망해가는 조로아스터교의 세력을 지켜내는 주인공. 불을 사용한 공격술과 불을 자유자재로 다스리며 화력 폭발 능력으로 적들을 제압함. 우주의 모든 불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깨달음. 각성된 주인공의 능력은 초인적인 수준이 됨. 언제 어디서나 작은 불을 만들고 그 불만으로 순간 이동과 화력장풍, 불길 운용을 자유자재로 사용함. 이슬람교도들과의 대전투에 승리함. 그러나 마왕의 등장으로 전세가 역전됨. 마왕인 앙그라마누와의 처절한 전투. 이길 수 없는 전투에서 승리함.

8.능력 최대화 현실로 되돌아온 주인공. 페르시아에서 능력을 얻고 온 주인공의 활약. 페르시아에서 배워온 화공마법으로 잡혀간 여친 김동인을 구하러 감. 중간 보스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끝판왕 염상섭을 찾아간다. 그러나 이미 앙그라마이뉴의 파워를 지닌 염상섭과 써움에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됨

6.대결 - 결코 이광수가 염상섭을 이길 수 없는 싸움을 벌여 승리해야 하는 상황. 절대위기의 클라이맥스를 격음. 마왕 김동인의 실수, 협력자나 조력자의 비밀스러운 힘을 획득. 짜라투스투라 대제사장의 현신으로 능력이 극대화된 이광수의 변신, 선신과 악신의 대결투. 주인공은 적대자를 객관적으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의 전개

7.승리와 영광 승산 없었던 싸움에서 특별한 인연 혹은 마왕의 실수로 겨우겨우 승리한 이광수와 위기에서 질서를 찾은 국가. 악마에게 잡혀간 사람들의 해방. 승리와 평화.

 

    이런 식의 구성이면 로버트 메키의 말처럼 베스트 셀러가 될지 모르겠으나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의 대본 요약본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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