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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소설책

by 북스톰 2023. 8. 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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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영화 줄거리의 포스팅

   영화를 보고 독서 후에 책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려했는데, 영화의 원본 책을 구할 수 없었다. 인터넷 서점이나 대형 서점에서는 영어판 원서만 팔고 있었다 알아보니 아직 변역본이 출간되지 않은 것이다. 영화감독 출신의 시나리오작가인 랜섬 릭스의 시나리오 원작인 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을 영화한 것인데 독자들에게 그 소설을 한글로 일회독을 권할 수가 없는 형편이고 독후감 형식의 포스팅이 불가능해서 영화를 본 내용을 요약해서 글을 올린다.

 

할아버지의 죽음과 제이크의 휴양

    영화의 초반부는 비밀이 가득한 스토리로 출발한다. 10대 소년 제이크 아버지께 할아버지를 급히 찾아가 보라는 연락을 받고 알바를 하던 마트에서 함께 근무하는 아주머니 계산원 셸리가 태워주는 차를 타고 할아버지 댁엘 간다.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전화하니 할아버지 에이브는 위험하니 여기 오지 마라며, 서랍에 넣어둔 총보관함 열쇠가 사라졌다며 총 없이 어떻게 괴물들을 물리치냐며 한탄한다. 통화내용을 들은 셸리는 제이크를 측은히 여기며 알츠하이머에 걸리셨냐 묻고 제이크는 치매라고 생각한다.

    눈이 뽑힌 채 쓰러진 할아버지. 제이크는 구조대에 연락하려 하지만 할아버지는 미스 페레그린을 찾아가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순간 갑자기 제이크의 눈에 슬렌더맨 같은 괴물이 보이고, 제이크가 셸리에게 경고하자 아주머니는 그 말을 듣고 뒤돌아 총을 쏘지만 괴물은 이미 사라졌다. 제이크의 부모님은 그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라고 판단해서 정신과 의사 골란에게 여러가지 상담을 받게 한다.

    제이크의 생일 날, 할아버지가 남긴 책에서 미스 페레그린의 편지를 발견한 제이크는 정신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명목으로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가 말해 준 어린이집이 있는 섬을 향하고, 배 위에서 페레그린(송골매)을 보고 미스 페레그린일지도 모른다며 인사를 건넨다. 이러한 만나므이인연은 모두 페레그린이 기획한 것인지도 모른다.

 

치료를 위한 휴양지

    숙소에 도착한 다음날 제이크는 어린이집을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어린 아이들을 만난다. 제이크는 이미 할아버지에게 이들의 이름을 지겹게 들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었던 모두의 기억한다. 그들을 따라 1943년의 저택에 도착한 제이크는 미스 페레그린의 환대를 받으며 한명 한명을 소개받는다. 페레그린은 자신은 아이들을 돌보는 별종 임브린 중 하나이며 임브린들의 능력은 새로 변신하는 것과 시간을 재설정하여 24시간 속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루프라는 것을 생성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여러 별종들을 만나고 호레이스의 꿈을 투영한 영화를 보며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이때 호레이스의 예지몽에 한 노인 여성이 수상한 자들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엠마와 제이크가 키스하는 장면을 끝으로, 아이들과 함께 루프를 재설정하는 것도 함께 보게 된다. 194393,독일군의 폭격을 맞기 직전 24시간이 계속 반복된다. 현대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동굴로 들어서는데 휴대폰이 울리자 엠마가 놀라서 제이크는 그녀에게 폰에 대해 설명하며 에마와의 사진도 한 장 찍는다. 엠마는 제이크가 바깥에서 살아갈 때도 자신은 여기 있을 것이라고 슬프게 말하며, 현재에서 살면 되지 않느냐는 말에 루프에 있다 밖으로 나가면 본래의 시간으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에 급격히 늙을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영원한 그리고 안정적인 삶과 반면에 모험과 생기가 넘치는 현실적이고 유한한 삶과 비교가 드러난다.

 

갈등의 고조

    할아버지의 사망 장소에서 목격했던 그 슬랜더맨을 닮은 괴물을 보고 제이크는 자신이 에이브과 같이 할로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을 알게 된다. 이후 페레그린은 제이크에게 바론 일당에 대해 설명한다. 오래 전 루프에서만 사는 것에 불만을 가진 별종들이 임브린의 힘을 이용해 현재를 살아가면서도 영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리더인 바론을 필두로 친구들이 모여 임브린을 매게로 한 기계장치를 통해 불사가 되는 실험을 감행했다. 하지만 실험은 실패로 돌아가고 바론과 친구들은 눈이 없고 촉수가 가득하고 일반인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투명 괴물, 할로우게스트로 변형되었다고 한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바론은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찾아냈는데, 바로 별종의 눈알을 먹는 것이다.

     본색을 드러낸 할로우들의 리더 바론은, 힌쪽 손을 칼모양으로 변형시켜 제이크를 위협하고 결국 페레그린의 저택에까지 쳐들어 가 제이크를 인질로 잡고 페레그린을 협박한다. 결국 페레그린은 아이들을 응접실에 들여 보낸 뒤 작별의 인사를 남기고, 순순히 변신하여 새장에 갇힌다. 숨어있던 미스 에보셋은 아이들을 조직해 할로우를 대적하기 위해 준비하지만, 할로우가 벽을 뚫고 기습하여 에보셋을 먹어치우자, 제이크는 할로우를 대적할 사람은 본인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에녹이 할로우에게 잡혀 죽을 뻔하지만 제이크가 석궁으로 할로우의 어깨를 쏴 에녹을 구해낸 뒤 아이들을 이끌고 도망친다. 93일의 폭탄으로 할로우와 어린이집은 함께 폭발한다. 이로 인해 유지되었던 루프가 사라진다.

 

결말

    아이들은 모두 무사했지만 바론은 미스 페레그린을 데리고 배에 태워 섬에서 사라진 후였다. 제이크 일행은 엠마의 은신처였던 바닷속 난파선을 이용해 바론이 향했을 블랙풀로 가기로 한다. 엠마가 공기를 주입해 배를 수면 위로 올리고, 올리브가 배의 연료로에 불을 지펴 배를 출발시킨다. 제이크는 여러 전투와 우여곡절 끝에 적들과 싸워 이긴다. 할로우는 제이크의 모습을 한 바론을 공격, 눈알을 빼내어 사망한다. 바론의 눈을 먹은 할로우가 제이크마저 노리자 에녹이 제이크에게 석궁을 던져 주고, 제이크는 할로우를 사살한다.

    사건이 일단락되었지만 루프가 닫힐 시간이 되어 아이들과 제이크는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되고, 할아버지가 죽기 전인 20161월 시점에 바론과 할로우들이 이미 죽었기에 할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제이크는 할아버지댁으로 가서 자초지총을 설명한다. 할아버지는 제이크에게 루프가 표시된 세계지도와 세계 각지의 돈을 주며 엠마를 찾아가라고 이야기해 준다. 제이크는 그녀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하자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어디에 있었는지는 알지 않냐고 대답한다. 할아버지의 말뜻을 알아챈 제이크는 세계지도를 이용해 세계 각지의 루프를 찾아다니며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수 년 만에 그들이 헤어졌던 부두에 도착하고, 부두에 정박한 난파선에서 다시 에마와 재회한다.

    그런데 독서 후 마음에 걸리는 것은 시간 속에 성장이 멈추었던 엠마는 과거 할아버지 에이브의 연이었는데 칠십여 년 후에 그의 손자인 제이크와 연애하는 것이 괴상하기는 했다. 소설의 세계관에서 별종들과 할로우 그리고 임브린들이 존재는 누가 만들었고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창작을 꿈꾸는 예비작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여기 있다. 세계관이 약하면 아무리 재미있는 소설이라 해도 안정적인 독서가 어렵고 독자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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